2026년 10월 26일(월)

한국인들의 '고맙다' 감사 인사에 미군 참전용사가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한 말

인사이트YouTube 'Project Soldier KW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이 다시 일어서는데 우리가 도운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백발의 참전용사 레너드 베른하트는 한국인들의 감사인사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한국전쟁을 벌였다. 당시 총 63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켜줬고 그중 미국은 약 178만 명이 참전해 3만 6940명이 사망했다.


한국전쟁이 지난 지 71년, 대한민국은 큰 성장을 이룩했고 참전용사들의 기여에 감사함을 느끼는 가운데 한 참전용사의 따뜻한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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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포틀랜드 메모리얼 파크에서 인터뷰 하고 있는 레너드 베른하트 / YouTube 'Project Soldier KWV'


지난해 3월 유튜브 'Project Soldier KWV' 채널에 업로드된 레너드 베른하트의 생전 인터뷰 영상이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베른하트는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해 말할때 마다 "제가 산증인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빼앗아 오지 않았고 돕지도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인들 스스로 해낸 것이라며 "그들 모두가 무거운 돌을 직접 옮겨 조선소를 건설했고 지게를 지고 열심히 일했습니다"라고 말해 당시 국가 재건에 노력한 한국인들을 칭찬했다.


이어 한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발전을 이뤘고 다른 모든 나라들을 앞장섰다며 "(그들이) 제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인사이트YouTube 'Project Soldier KWV'


베른하트는 한국이 자신과 같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며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 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한번도 이런 사례가 없으니까요"라며 말이다.


해당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베른하트에게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요즘 새우철(이라) 한박스 드렸으면" 등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발의 참전용사 레너드 베른하트는 지난 2019년 12월 영면에 들었다. 그는 한국 전쟁 후 다섯 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중 네명은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라고 전해졌다.


2018년 사망한 그의 아내 조지 엘 베른하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고 그의 딸은 1991년 한국인 아이를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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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Project Soldier KW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