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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소개한 북한 김정은이 좋아하는 '처형' 방식 4가지

자신의 고모부는 물론 아버지의 최측근들도 가차 없이 죽이는 '악랄한 김정은'이 즐기는 잔인무도한 처형 방식 4가지를 소개한다.

Via KCNA

 

국정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총살된 간부는 70명이 넘으며, 처형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형 방식 또한 매우 끔직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공포 정치'는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여러 외신들도 관심이 많다.

 

이런 관심 속에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북한 김정은이 좋아하는 처형 방식 4가지'란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분명 김정은이 즐기는 잔인무도한 처형 방식은 북한 소식을 자주 접하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자신의 고모부는 물론 아버지의 최측근들도 가차 없이 죽이는 '악랄한 김정은'이 즐기는 처형 방식 4가지를 소개한다.

 

1. 기관총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군대를 이용해 군사정변을 꾀했다는 혐의로 2013년 12월 모든 직위에서 배제되고 출당 조치를 당한 뒤 숙청됐다.

 

당시 장성택은 고사기관총으로 처형된 뒤 불태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도 불경죄를 이유로 지난 5월 13일 고사총으로 처형됐다.

 

2. 독살



Via KCNA 

 

미국 CNN 뉴스는 5월 12일 처형된 장성택의 아내이자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가 '독살'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김경희가 남편 처형에 강하게 항의하자, 김정은이 이를 잠재우려고 독살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외신에서는 김경희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내 정보당국은 "김경희는 아직 살아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3. 화염 방사기

 

지난 2월 국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평양 근교의 강건 종합군관학교에서 이뤄진 공개 처형에서 '화염 방사기'가 동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지난 2013년 12월, 임산부까지 화염방사기로 처형했다"며 "이 광경을 목격한 예술인은 정신까지 잃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4. 박격포



Via KCNA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에 술을 마시다 적발된 김철 전 참모장은 바로 끌려 나가서 박격포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격포 수십 문이 동원된 처형에서 그의 시신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