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택시 문'에 부딪힌 뒤 버스에 깔려 즉사한 스쿠터 여성

via ifeng.com

 

택시 기사의 사소한 부주의로 한 여성이 끔찍한 죽음을 당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중국 치둥 시(市)에서 스쿠터를 타고 가던 28세의 여성이 갑자기 열린 택시 문에 부딪혀 지나가는 버스에 깔려 즉사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택시기사는 자신의 차에서 내리기 위해 힘껏 문을 열어젖혔고, 이때 뒤에서 스쿠터를 타고 오던 여성이 부딪히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여성은 바로 옆에서 달려오던 버스 뒷바퀴에 몸이 깔려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현장은 온통 여성의 피로 흥건했고 놀란 버스기사와 승객들이 뛰쳐나와 사망한 여성의 시체를 확인했다.

 

반면 택시 기사는 눈앞에서 여성의 죽음을 확인하고도 뒷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의 문을 열어주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여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 대원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손상을 입은 시체를 수습했고 택시기사는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