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당신은 반려견을 1억에 팔 수 있나요?" 질문에 누리꾼들이 쏟아내고 있는 댓글들

인사이트YouTube 'BigDaws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상상해보자. 당신은 강아지와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남자가 웃으며 다가와 당신에게 칭찬을 건넨다.


"강아지가 너무 귀엽네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처음 봐요"


고맙다고 대답하는 당신에게 다시 남자가 말을 건넨다. "제게 이 강아지를 1억 원에 파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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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igDawsTv'


산책 중 당신의 반려견을 현금 1억 원에 사겠다는 제안이 들어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평범한 사람들에게 '현금 1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 고민이 될 수도 있을 테다.


이런 질문에 대부분의 누리꾼은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


반려견을 지금 당장이라도 팔겠다는 듯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홍보(?)를 한 것. 단호하게 "싫다"고 대답하던 몇 년 전과는 달리 일종의 '밈'처럼 의외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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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igDawsTv'


평범한 이들에게는 구하기 힘든 큰 금액인 만큼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도 모르겠다. 서로 먼저 팔겠다는 듯 귀여운 반려견 사진을 올린 이들의 반응이 웃픈 감정을 자아낸다.


실제로 이는 유튜브 채널 'BigDawsTv'를 운영하는 유튜버가 실험을 진행한 질문이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은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싫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들은 "가족을 어떻게 파냐", "단순히 강아지가 아니라 내 친구이자 내 사랑이다", "얼마를 줘도 강아지와 함께 한 시간의 의미를 살 수는 없다", "1억 없어도 사는데 강아지 없인 못 산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제아무리 큰돈을 준다고 할지언정 세상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만약 당신에게 같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YouTube 'BigDaw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