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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그만 먹어도 될 거 같은데..."
써브웨이 15cm 샌드위치를 먹고 출출하다는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한 말이다.
이 같은 말을 들은 여성은 "너무 많이 먹는다고 눈치 주는 남친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하며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써브웨이 15cm가 한 끼로 충분한 정도냐'고 묻는 여성 A씨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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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얼마전 A씨는 남친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써브웨이 매장을 찾았다.
그는 여느 때와 같이 '에그마요 쿠키세트'를 주문했다. 해당 메뉴는 15cm 샌드위치와 쿠키 1개 그리고 탄산음료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메뉴였다.
음식을 다 먹고 약간의 허전함을 느낀 A씨는 "다 먹긴 했는데 뭔가 출출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보통 15cm 먹으면 배부르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어 "단품도 아니고 세트 메뉴를 먹지 않았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또 남자친구는 "나는 단품만 먹어도 충분하다. 그만 먹어도 될 거 같다"며 "배가 불러 쿠키는 못 먹겠다"고 하기도 했다.
사연을 전하며 A씨는 "남친이 너무 많이 먹는다고 눈치를 주는 것 같아 서운했다"며 당시 느낀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통 써브웨이 15cm가 한 끼로 충분한 정도냐"며 "내가 너무 많이 먹는 거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한끼로 충분하다 VS 부족하다'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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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한 이들은 "먹을 때는 괜찮은 것 같지만 1시간도 안 돼서 금방 꺼져서 배고파지더라", "간식으로 먹는다", "한 끼로 치기엔 출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15cm는 부족하고 30cm는 많다"며 "20cm가 나오면 딱 적당할 거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충분하다'고 밝힌 누리꾼들은 "한 끼 식사로 딱이다", "배가 엄청 부른 건 아니지만 한 끼로는 문제 없다", "딱 적당하다", "점심으로 자주 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걀과 마요네즈로 만들어진 써브웨이 에그마요(15cm 기준)의 칼로리는 480Kca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