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피해자 분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이 검찰에 송치되며 유가족 및 피해자에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성관계 문제로 살해한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오전 8시 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그는 "피해자 분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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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강윤성은 강도 살인, 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전자발찌 훼손) 등 6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지난 2일 서울경찰청은 강윤성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