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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6일부터 '먹지 않는 기본 반찬 안 받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배달 주문 시 요청사항에 #반찬 안 받기 해시태그와 함께 안 먹는 반찬을 적으면 된다.
캠페인은 내달 10일까지 이어지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배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배달의민족
캠페인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 먹는 반찬 버리면서 죄책감 들었는데 좋은 캠페인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기본찬 빼면 할인도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기본찬 안 받는다고 할인해주는 것도 아니니 차라리 기본찬을 싹 빼고 반찬마다 추가 요금을 받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배민은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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