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이과장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직원들과 인사 문제로 고민에 빠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먼저 부하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 누구도 대꾸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왜 신입들은 인사를 안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5년 차 직장인 A씨는 이날 출근을 하면서 신입사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그 누구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하소연을 늘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내게 먼저 인사를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찐X처럼 '반갑고 즐거운 월요일 아침이라네!'라고 인사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으면 고개라도 끄덕거려주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젊은 애들 특성이라고 하기엔 나도 아직 5년 차 밖에 안됐는데...세월이 이리 벌써 변했나 보다"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다만 다수 누리꾼은 '인사를 받아주는 건 기본예절이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A씨가 충분히 서운해할 만한 일이라며 공감했다. 인사를 하는 건 사회생활에 기본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누리꾼들은 "상사가 먼저 인사를 하면 답례를 하는 게 당연하다"라며 "지위를 떠나 인사를 받으면 최소한 '목례'라도 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본 매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아침 시간이라 바빠서 인사를 듣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종종 있는 경우라며 '요즘 젊은 애들'이라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