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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밝혀진 '뽀로로' 이름의 탄생 비밀

한국의 대표 캐릭터 '뽀로로'의 원래 이름은 순우리말 '뽀르르'인 것으로 드러났다.

via EBS1 '뽀롱뽀롱 뽀로로'

 

뽀통령 '뽀로로'의 원래 이름은 순우리말 '뽀르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우리말 이야기>라는 테마로 카드 형식의 정보글을 게시했다.

 

글에 따르면 '뽀로로'는 '자그마한 사람이나 짐승이 부리나케 달려가거나 쫓아가는 모양'을 뜻하는 '뽀르르'를 변형해 만든 단어이다.

 

또한 최근 방송을 시작한 '육룡이 나르샤'의 '나르샤'는 '날아오르다', 아이돌 멤버 이름인 '산다라'와 '미르'는 각각 '굳세고 꿋꿋하다', '용'을 뜻한다고 이르고 있다.

 

지하철역 '매봉역', '연신내역' 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며, 특히 연신내역은 한때 역명판에 '延新乃'라는 한자를 병기했다가 뒤늦게 지웠다는 등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한글날의 처음 이름인 '가갸날'은 당시 한글을 배울 때 '가갸거겨'하며 배운 것에 착안한 것이라는 유래도 설명되어 있다.

 

569주년 한글날을 맞아 탄생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의 모든 언어와 소리를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자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새길 수 있는 글이다.

 

뽀로로는 '뽀르르' 달리는 모양에서 따왔고한글날의 이름은 원래 '가갸날'이었다?!아이돌 가수부터 지하철 주요역 이름까지우리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이렇게 매력있는 순 우리말과 한글 단어,더 잘 알아두고 소중하게 불러주세요~ :)

Posted by 문화체육관광부 on 2015년 10월 6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