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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인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내년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고민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 무슨 고민이길래 누리꾼들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것일까.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는 영국인 예비신부 A씨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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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를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온라인에 질문했다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최근 조카가 될 아이가 신경이 쓰였다.
그녀의 사촌은 최근 새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그의 9살 딸 B양이 ADHD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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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일컫는 'ADHD'는 산만함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등의 증상으로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 반항심, 이기심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A씨는 한 번도 B양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ADHD를 앓고 있으며 예의가 바르지 못하다는 말을 들었다.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혹시 B양이 충동적인 행동을 할까 걱정된 그는 아이를 초대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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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고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그의 고민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결혼식에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그냥 초대를 안 하는 게 좋겠다", "신부로서 당연히 걱정될 수 있는 일"이라고 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ADHD를 앓는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은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부모가 같이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그렇게 되면 모든 아이를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며 A씨를 비난했다.
당신이 A씨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