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에버랜드에서 'T 익스프레스'보다 무섭다는 놀이기구의 정체

T 익스프레스 / 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입장하는 순간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 주는 에버랜드.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비주얼에 스릴 있는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때 찾는 장소다.

특히 에버랜드에는 회전목마, 바이킹 등과 같은 평범한 놀이기구 말고도 '스릴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놀이기구가 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무섭기로 소문난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다.

더블락스핀 / YouTube 'Themepark Story'

그런데 놀이공원 덕후들 사이에서는 T 익스프레스보다 무섭기로 유명한 놀이기구가 있다.

바로 '더블락스핀'이다. 이 놀이기구는 빙글빙글 돌면서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발판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며 타야 하므로 무서움이 배가 된다.

등을 맞대고 타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이는 앞보다는 뒷자리가 더 무섭다는 후문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이 놀이기구를 타본 누리꾼들은 "이것 하나 탔는데 멀미 너무 심해서 바로 집 간 적 있다", "사람을 360도로 돌리는데 어떻게 안 무섭냐", "엄청나게 좋아해서 두 번씩 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T 익스프레스는 순간순간 엉덩이에 힘주면 버틸 만 한데, 이건 360도 도는 모든 순간마다 힘줘야 하고 세바퀴씩 돌아서 괴롭다"고 전했다.

더블락스핀 이외에도 숨겨진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있다면 서로 정보를 공유해도 좋겠다.

YouTube 'Themepark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