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오열하며 활동 중단 선언했던 김용호, 하루 만에 해당 영상 삭제

인사이트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활동 중단을 선언한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하루 만에 활동 중단 선언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27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한동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불과 하루 만에 해당 영상을 삭제해 그 배경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인사이트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해당 영상에서 김용호는 "누구한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 그렇게 약하지 않다. 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중단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내가 영향력이 생기다 보니 나 자신이 일종의 권력이 됐다"라며 "친했던 연예인들이 있는데 요즘 저를 어려워한다"라고 털어놨다.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한예슬, 박수홍과 관련해서는 "자의 역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지, 남을 심판하는 것이 아닌데, 여론전으로 심판을 하려고 했고 그렇게 됐다"라고 했다.


감정이 북받친 듯, 김용호는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마지막으로 김용호는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털어놓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영상을 하루 만에 삭제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눈물을 보였다는 게 부끄러워서 영상 내렸을 듯", "복귀하려고 그런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용호는 한예슬, 박유천, 박수홍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