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성인 남녀에게 사랑하는 애인과의 '속궁합'은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얼굴고 키만큼이나 속궁합은 중요한 요소다. 속궁합이 맞지 않으면 쿨하게 이별을 택하는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렇다면 외모와 키 그리고 속궁합 중 어떤 매력 포인트가 이성에게 더 매력을 뽐낼 수 있을까. 이같은 질문에 여성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궁합 완벽남 VS 존잘남 여자들 투표 결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는 한 여성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투표 결과가 담겼다. 결혼 상대로 더 나은 상대를 택하는 투표였다.
먼저 첫번째 선택안은 키 172cm의 평범한 외모를 가지만 속궁합이 완벽한 남성이다.
외적으로 보았을 땐 매우 평범할 수 있으나 잠자리를 갖는 족족 오르가슴을 선사할 만큼 속궁합이 완벽한 상대라고 한다.
이어 두번재 선택안은 182cm의 큰 키에 연예인을 보는 듯한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다. 다만 그와는 속궁합이 좋지 않다고 한다.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건 1년에 단 2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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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투표에는 50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한쪽으로 쏠려다.
투표에 참여한 여성 중 74%(37명)는 전자를 택했다. 키가 작고 외모는 평범할지라도 속궁합이 좋으면 장땡이라는 것이다.
후자를 택한 여성은 단 26%(13명)에 그쳤다. 이들은 비록 속궁합이 좋지 않더라도 키가 크고 잘생기면 이 부분은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투표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속궁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키와 외모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상상도 못 한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