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필름 '남자무리 여사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평범한 여자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긴 솔로 기간에 연애 생각이 간절해진 남성은 평범한 여성도 만나기 어렵다며 볼멘 소리를 했다.
하지만 평범한 여성을 말하는 남성의 조건은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다소 다른 부분이 존재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범한 여자를 찾는 한 남성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그가 내건 조건은 이러했다.
일 년에 한두 번은 번호가 따일 정도로 아름다울 것. 너무 마르거나 뚱뚱하지 않고 163cm에 B컵의 신체 스펙.
남사친도 없고 나만 보고 싶어 하는 여자. 예의 바르고 유흥 안 좋아하고 지혜로운 여자.
여기까지 조건을 늘어놓은 남성은 "이런 평범한 여자를 찾기가 이렇게 힘들다"라는 푸념을 늘어놓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작성자를 향한 팩폭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그런 여자가 널..?", "그런 여자는 이미 다 결혼함",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먼저 필요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잘 생기고 이쁜 사람이 오히려 피곤하다"라며 "적당히 평범한 게 오히려 상위 티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소개팅 애프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잘 맞는 대화 코드가 48.7%로 1등을 차지했다.
통하는 느낌이 23.5%로 2위, 취향에 맞는 외모가 21.4%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