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받으러 갔다가 엄마가 몰래 아이 둘을 낳은 걸 알게 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양규리 기자 = 오로지 '나'만 바라보고, 내 뒷바라지만 해주는 줄 알았던 엄마에게 '다른 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되면 어떻게 할 텐가. 


한 여성은 최근 가족관계증명서를 뽑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엄마에게 '또 다른 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의 다른 자녀를 알아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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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개인 사정으로 어머니의 공인인증서를 빌려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증명서를 보던 그는 한곳에서 눈길이 멈춰버렸다. 


바로 어머니의 자녀란 A씨뿐만 아니라 생전 처음 듣는 이름의 2명이 함께 등록돼 있던 것.


당황한 A씨는 마침 옆에 있던 어머니한테 "이게 뭐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머니는 A씨에게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못했다. 그저 "그냥 그런 게 있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뿐이었다. 


당황했지만 A씨는 어머니를 추궁하지는 않았다. 그는 어머니에게 "일단 알겠어. 그냥 그렇게 알고 있을게"라고만 말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그 두 자녀들과는 연락하지 않는 것 같지만 내막이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A씨는 누리꾼들에게 "여쭤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모르는 척 넘어가야 하나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란스럽겠다"며 그를 위로했지만 A씨의 사연은 더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