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정민 아빠, 새로운 청원 올리며 다시 도움 호소…"이번엔 결과 다를 거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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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한강 사망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의 부친이 국민청원을 올렸다.


지난 20일 손 씨 부친은 자신의 블로그에 호소 글과 함께 국회 국민동의청원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실망스러웠던 청와대 국민청원의 결과와 다를 거라고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경찰 수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호소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손 씨 부친은 "국민청원자만 52만 명 이상 되었으나 청와대 답변은 부실 수사의혹이 가득한 경찰입장 재확인에 불과했다. 국회의원이 무엇이냐. 국민을 대표하라고 뽑힌 직분 아니냐. 그런데 이 의혹 가득한 사망사건에 어떻게 국민을 대변해주는 국회의원의 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한탄했다.


인사이트국회 국민동의청원


그러면서 "손정민은 동석자가 불러내어 같이 있다가 폭행 등의 참변을 당하고 주검이 되었다. 유가족과 함께 공분하는 국민들은 결코 이 사건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사건을 덮는 행태에 대한민국의 온갖 부정부패가 드러났으니까! 무서운 것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임을 상기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또 "경찰은 CCTV를 유가족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서둘러 종결시키고 언론은 지시를 받은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편파보도를 한다. 경찰도 조사가 필요하고 언론도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기본 권리를 되찾아 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손 씨 부친이 올린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실명 인증으로만 동의할 수 있다.


이는 10만 명 의상 동의 시 법안으로 자동 발의되는 강제력이 부여되는 청원으로 청와대 국민청원보다 엄격한 과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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