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가 왜 두 번 나와. 2가 왜 두 번 나와"
수많은 준우승으로 숫자 '2'와 질긴 악연을 자랑하는 홍진호가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22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77회차 로또 용지의 사진을 게시했다.
홍진호는 "2등 노리고 2로 도배해봤는데 2등이 아니라 2개만 맞음"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Instagram 'jinhoda2'
사진을 확인해보니 홍진호가 선택한 번호는 '2, 12, 22, 27, 32, 42'였다.
이번 회차의 당첨번호는 '2, 9, 10, 14, 22, 44'였다. 이에 따라 홍진호가 맞힌 숫자는 '2, 22'가 전부였다.
2와 관련된 숫자만 6개를 골랐지만 공교롭게도 다른 숫자가 포함된 번호는 뽑히지 않은 것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은 홍진호와 2의 질긴 악연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누리꾼들은 "2랑 22 딱 2개 맞은 거 웃기네ㅋㅋㅋ", "지급기한 2022년 8월 22일", "역시 2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주 로또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6억 6990만 5911원을 받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2명으로 당첨금은 4751만 7648원이다.
당첨자들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