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과자로 까치 유인해 벽돌로 때려죽인 범인을 찾습니다"

사진 제공 = 제보자 윤모씨

 

누군가가 과자로 까치를 유인한 뒤 벽돌로 쳐서 죽인 참혹한 현장이 포착됐다.

 

7일 윤 모 씨는 대전의 모 과학관에서 벽돌에 맞아 죽은 까치를 발견했다며 해당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사진에서 까치는 가냘픈 다리를 들고 하늘을 향해 대자로 뻗은 채 죽어 있다. 까치의 사체 옆에 있는 벽돌 중 한 장에는 피도 묻어 있다. 

 

제보자 윤모씨는 "대전의 모 과학관에서 일어난 일이다"며 "벽돌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죽은 까치 옆에는 과자 부스러기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수천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된다"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