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단돈 34만원으로 15억원을 번 주식 초고수가 등장했다.
이를 통해 달성한 수익률은 442,313%에 달했는데 그의 성공 비결은 최근 가장 핫한 주식 중 하나인 '크래프톤'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래프톤 주식을 통해 15억원을 번 누리꾼의 인증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자신의 수익을 인증했는데 사진에는 15억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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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작성자가 취득할 때의 크래프톤의 가격은 단돈 10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크래프톤의 가격은 44만원까지 올라갔고 이를 통해 44만%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작성자는 "오늘 가지고 있던 주식의 80%를 정리했다"라고 적으며 담담히 후기를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어떻게 100원에 주식을 샀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는데 작성자는 "크래프톤 창업 멤버라서요"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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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은 초창기 어려움을 겪다가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로 대박을 터트렸다.
해당 글의 작성자도 배틀그라운드 제작 전에 주식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존버의 끝판왕이네", "창업 멤버인데 15억은 좀 짠 것 같기도 하다", "저 사람은 크래프톤 상장만 기다리고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래프톤은 상장 첫 날인 지난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22조 1997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