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왜 승진 안돼" 성남시 공무원, 이재명 시장 폭행

성남시의 한 공무원이 승진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via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성남시의 한 공무원이 승진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 체육대회에서 이 시장의 목을 한차례 움켜잡은 성남시 공무원 신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던 그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이 시장에게 접근해 기습 공격을 했다. 

 

다행히 곧바로 제지를 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90년대 초반에 7급이 됐는데 매번 진급을 올리면 나만 없어서 억울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시장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아 공식일정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