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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당신이 '슬로베니아'를 가야 하는 9가지 이유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 국가는 아니지만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가 많아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한 번쯤 찾아가 보면 좋을 여행지다.

 

동유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보통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며 함께 들르는 여행지로 한국인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가 높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슬로베니아는 동유럽 특유의 느낌과 오래된 고성, 그리고 잔잔한 호수를 경험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다.

 

복잡한 한국에서의 삶에 지쳤을 때, 문득 아주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슬로베니아로 떠나보면 어떨까.

 

슬로베니아 아름다운 여행 명소 9곳을 소개한다.

 

1. 류블랴나 (Ljubljana)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유럽 전체를 통틀어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류블랴나 강을 끼고 있으며 로마 시대부터 2000년이나 유지돼 고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신비롭다.

 

2. 고성(古城)들



 

슬로베니아에는 고성이 많다. 때문에 옛 성을 개조해 호텔이나 박물관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에 한 번쯤은 중세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고성에 묵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줄리안 알프스 (Julian Apls)

 

 

'줄리안 알프스'라 불리는 알프스의 동북부 산맥에 올라가 자연 속에 푹 빠져보자.

 

유럽에서 가장 큰 국립 공원 중 하나인 트리글라브 국립 공원(Triglav National Park)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4. 배노브치 헬스 리조트 (Banovci health resort)

 

via 배노브치 헬스 리조트 

 

슬로베니아의 많은 헬스 리조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다.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했다.

 

몸에 좋은 다양한 온천수로 목욕을 즐기며 다양한 공간에서 캠핑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5. 피란 (Piran)

 

 

슬로베니아 남서부 아드리아해를 품고 있는 예쁜 마을로 베네치아 풍의 중세시대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타르티니 광장에 들러 한가로운 점심을 먹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파는 가게를 들르며 구경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6. 블레드 호수 (Lake Bled)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블레드 호수는 빠질 수 없는 슬로베니아의 관광명소다.

 

6km가량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17세기에 지어진 교회를 품은 호수의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7. 블레드 섬 (Bled Island)



 

블레드 호수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이곳에는 바로크 풍의 교회 건물이 있다.

 

결혼식을 올리기에 최적의 장소로 실제 유럽 젊은이들은 여기서 결혼식을 많이 한다.

 

8. 마리보르 (Maribor)

 

 

2012년 유럽 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곳으로 오래된 와인 농장이 있어 유명하다.

 

12세기에 지어졌다는 마리보르 대성당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관광 코스다.

 

9. 쇼콜라로카 (Skofja Loka)

 

 

인구 1만 2,000명이 사는 작은 도시로, 중세 마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흔치 않은 장소다.

 

이곳에 가면 1713년에 지어졌으며 3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카푸친 수도원(Capuchin Monastery)을 들러야 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