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속 추억 '백업'은 오늘(30일)이 마지막
오늘(30일)을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의 중요 데이터를 백업해두지 않으면 방명록, 일촌평, 쪽지를 영영 볼 수 없게 된다.
via 싸이월드
싸이월드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오늘(30일)까지만 방명록과 일촌평, 쪽지를 백업할 수 있다.
지난 11일 싸이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에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개편을 하루 앞둔 싸이월드는 이용자들이 백업할 수 있도록 오늘(30일)까지만 백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10월부터는 기존의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싸이홈' 서비스를 통해 '추억 상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종료하는 서비스 외 사진첩과 다이어리, 게시판 서비스는 당분간 이어나갈 예정이며 '싸이월드 백업센터'를 검색하면 자세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 측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이용자의 소중한 추억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본격적으로 진화할 예정"이라며 "계속 이어질 다양한 변화에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