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만 내면 1박 2일 동안 침대에 누워 만화책 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가성비甲' 호텔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로비에 약 8천여 권의 만화책이 있다는 점이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루 동안 방안에서 뒹굴거리며 게임도 하고 만화도 마음껏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바람을 이룰 수 있는 저렴한 호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퀸테사 호텔(Quintessa Hotel)이 '집순이·집돌이'들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퀸테사 호텔은 지난 1일 리뉴얼한 3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로비에 약 8천여 권의 만화책이 있다는 것이다.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원피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 옛 명작부터 신작까지 전부 준비되어 있다.
이 만화책은 체크인한 시간부터 체크아웃하는 시간까지 로비, 객실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즉 푹신한 호텔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며 읽고 싶은 만화책을 전부 볼 수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음료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인터넷이 가능한 최신식 컴퓨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마음껏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박 2일 기준으로 최대 2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의 경우 2,345엔(한화 약 2만4천원)부터다.
최소 2만 4천원만 내면 모든걸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야할 이유가 또 늘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