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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이용자들이 늘어날수록 가게와 고객, 배달부들 사이에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미삼아 장난 주문을 하며 의도적으로 주소를 다르게 입력하거나, 주문 후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환불을 요구하거나, 갑자기 주문을 취소하는 등 괴롭히는 방식도 여러가지다.
최근 베트남 매체 'yan'은 개념없는 한 고객의 거짓말 때문에 배달부 30명이 한곳에 모여 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사연을 전했다.
태국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철없는 한 고객의 장난으로 시작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당시 해당 고객은 애초에 배달 받을 생각없이 무려 80인분에 달하는 음식을 여러 가게에서 주문했다.
뷔페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음식 메뉴는 물론 후식으로 먹을 음료와 디저트까지.
배달 주소지 앞에는 고객이 서로 다른 가게에서 주문한 음식을 전하기 위해 30명의 배달부가 모여들었다.
그러나 30명의 배달부 중 누구도 음식을 시킨 고객과 연결이 되는 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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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정보에 적힌 주소지도, 전화번호도 모두 거짓으로, 단순히 한 고객이 벌인 장난질이었던 것이다.
이미 황금 같은 시간을 내 배달을 하러 온 배달부들은 허망함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분노를 참지 못한 한 배달부가 현장에 모인 배달부들이 가져온 음식들을 모아 SNS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해당 사건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속한 배달을 위해 힘써주는 배달부들에게 대체 무슨 짓인지", "진짜 개념없다. 꼭 잡아서 벌을 줘야 한다", "얼마나 허망할까. 음식들은 또 다 어떡하지"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