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중기부 "창업하는 20대 청년에게 최대 '2000만원' 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생애 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초기 사업화 자금확보 등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려 해도 창업과 사회경험 부족 등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정부 사업에 선정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을 준비하는 20대 청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사이트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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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애 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100개 사다.


예비창업자 주관기관 26곳과 초기창업자 주관기관 10곳이 신청자들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으로 예비 청년 창업자는 최대 1000만 원을, 초기 창업 청년 창업자는 20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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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절차와 방법 안내, 기업경영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2022년 예비·초기 패키지 사업자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혜택 등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0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소액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해보고 기업경영 기초역량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