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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소설가, '완전한 행복'으로 돌아오다

정유정 소설가가 새 장편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은행나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유정 소설가가 새 장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16일 문학계에 의하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유정 소설가가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새로운 장편인 '완전한 행복'을 발표했다.


'완전한 행복'은 고기로 오리 먹이를 만드는 엄마와 두 딸, 한 남자에 얽힌 이야기다. 정 소설가 특유의 스릴러를 통해 인간 내면의 본능적으로 내재한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여자 주인공이 결혼 후 러시아 바이칼호수로 가서 겪는 이야기, 되강오리와 반달늪에 대한 스토리로 스릴러의 심도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으로 이어진 정 소설가의 악의 3부작 이후, 욕망의 3부작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이다. "엄마는 오리 먹이를 잘 만든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정 소설가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세계청소년문학상, '내 심장을 쏴라'로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진이, 지니' 등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됐다.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인간의 공포와 사건을 중심으로 한 스릴러 소설의 대가로 분류할 수 있으며,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