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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평균 키, "10년 전보다 작다"

서울시 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남녀 학생들의 키가 10년 전보다 각각 0.2cm와 0.8cm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청소년들의 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고등학생들의 키가 10년 전보다 작아졌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 24일 서울시 교육청은 '2015년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를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평균 키가 작아졌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고3 남학생 키는 2004년 173.6cm에서 2014년 173.4cm로, 같은 기간 여학생은 161.8cm에서 161cm로 각각 0.2cm, 0.8cm 줄었다. 

 

이는 2013년 서울 남성 평균 키 173.9cm, 여성 161.3cm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고등학생들의 키가 줄어든 원인에 대해 운동과 수면 부족, 유전적 한계 등을 꼽았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