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재발한 듯 컴백 무대서 계속 괴로워 한 '트와이스' 정연 모습 (영상)
SBS '인기가요' 무대에 선 트와이스 정연이 고통을 참는 듯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가요' 무대에 선 트와이스 정연이 고통을 참는 듯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었다.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가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느긋한 비트에 맞춰 살랑이는 웨이브와 정열적인 라틴 댄스를 추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과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정연의 표정이 시종일관 굳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본인 파트가 아닐 때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정연은 계속 힘겹게 안무를 하는 모습이었다.
정연은 마치 통증을 참는 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입술을 깨물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정연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연이 너무 힘들어 보여", "목 디스크 재발한 거 아니야?", "정연이 더 쉬게 해줘라"라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정연은 'MORE & MORE'(모어 앤 모어) 컴백을 앞두고 목 디스크가 터지며 급하게 입원하고 수술한 바 있다.
그러다 같은 해 10월 정규 2집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컴백을 앞두고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정연은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라며 "전문적인 의료 조치의 추가 진행을 비롯한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연은 지난 1월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