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 오늘 하루만 차 빌려주면 안 돼? 진짜 깨끗하게 탈게!"
친한 오빠를 겨우 졸라 자동차를 빌리는 데 성공한 여성. 호기롭게 운전을 시작한 그는 고속도로에 진입한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흡한 운전 상식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게된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친한 오빠의 차를 빌렸다. 아무런 걱정도 없이 운전석에 앉은 그는 운전을 시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나도엄마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롤러코스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 진입했고, A씨는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A씨는 어딘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차가 들썩거리는 것을 느낀 그는 급히 갓길에 멈춰세웠다. A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차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자동차 계기판을 한참을 들여다 본 끝에서야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연료(기름)가 다 떨어져 더이상 시동이 걸리지 않던 것이다.
그마저도 확신이 가지 않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정확한 진단을 받기로 했다. A씨는 "혹시 기름 없는거야? 일단 차 갓길에 세워놨는데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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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누리꾼들은 A씨에게 조언을 건내는 한편 그의 부족한 운전 지식을 지적했다.
이들은 "기름이 부족하면 주유등에 빨간불이 들어온다"라며 "통상적으로 빨간불이 들어와도 4~50km는 더 갈 수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운전을 해야 차가 멈추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낮 시간이라 차가 없어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부족한 운전 지식을 쌓고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게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차를 빌려준 A씨 지인을 탓했다. A씨에게 차를 빌려주기 전 연료를 확인해주는 게 기본이라는 지적이었다.
한 누리꾼은 "물론 A씨 잘못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차를 빌려주는 입장에서 기본적인 건 얘기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