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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 또 나한테 와..." 12년 동안 함께한 반려묘 떠나보낸 이상민

방송인 이상민이 12년간 함께 한 반려묘 또또를 떠나보낸 뒤 생전 모습을 보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mind3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힘든 시기 함께 있어준 반려묘를 떠나 보내고 슬픔에 잠겼다.


5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흑백 영상 하나를 올리며 "또또야 잘가"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영상에는 이상민이 12년간 애지중지 키운 반려묘 또또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날 지켜줘서 고마워.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 내 새끼 사랑해. 너 때문에 내가 버틸 수 있었어"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또또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angmind32'


이어 그는 "너랑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어. 또 나한테 와.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못다한 말을 했다.


앞서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또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SNS에도 또또의 영상 및 사진을 자주 올리며 든든한 집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또또가 아프다고 밝혔던 이상민이 비보를 전하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채리나, 방송인 최희, 박슬기, 작곡가 돈스파이크도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힘내세요"라며 이상민을 위로했다.


한편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연예 기획자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이상민은 계속된 사업의 실패, 이혼, 추징금 등 악재가 겹치며 약 7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바 있다.


이후 이상민은 열심히 활동을 하며 빚을 갚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