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11살 연하 여친한테 2500만원 쓴 연애 후기에 남성들이 '호구' 아니라고 한 이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년에 2500만원 쓴 제 연애 썰 풉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1살 연하인 여성과 1년간 만났던 남성이 올린 글이 인기를 끌었다.


글쓴이 A씨는 과거 11살 연하의 여성과 1년 간 교제한 적이 있다.


여자친구 B양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 종종 번호를 물어오는 남성이 있을 정도로 미인이었다.


눈에 띄는 미인인 그녀는 공공기관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는데, A씨와 사귀는 중에도 종종 대시를 받았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B양은 "돈 써가며 남자 만날 생각은 절대 없다. 더치페이조차 이해 못한다"라고 대놓고 말하는 성격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그래도 얼굴, 몸매가 좋으니 남자들이 줄을 섰다. 저 역시 그 줄에 섰던 남자였다"라며 그녀와 만나며 1년간 약 2500만 원가량을 썼다고 밝혔다.


몸매와 얼굴을 보면 지갑을 열게 되더라는 그는,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을 만난다고 대신 계산해달라는 것까지 해줄 만큼 그녀에게 헌신적이었다.


외모뿐만 아니라 침대 위에서까지 완벽했던 그녀와 헤어짐을 결심한 계기는 바로 가족을 만나고 나서부터다.


B양의 남동생은 A씨와 만나자마자 용돈을 달라고 했다. 자동차를 빌려달라는 요청도 서슴지 않았다. 용돈을 주지 않자 B양은 며칠 내내 화를 냈다.


게다가 알고 보니 사실 B양은 이미 신용불량자였고, 그녀의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모아둔 목돈이 많았던 A씨는 "1년에 2500 정도는 지금 생각해도 아깝지 않다"라며 "제가 바보처럼 옆에서 다 맞춰주고 돈 내고 했지만, 같이 길 가면 남자들이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A씨는 아직까지 잠자리가 생각날 정도로 좋았던 연애였지만, 그렇게 미쳐서 만날 때도 결혼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글을 마쳤다.


이 같은 글을 읽은 남성 누리꾼들은 "저 정도 조건이면 호구가 아닌 듯", "부럽다", "예뻐도 저런 성격은 감당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그의 독특한(?) 연애 후일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을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 속에 빠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