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ㅣ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최강 배달꾼'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중국음식점에 방문한 5명의 손님 무리. 그들은 짬뽕 4그릇과 탕수육 大자를 주문했지만 먹지 못했다.
'1인 1메뉴'를 지키지 않을 거면 나가라고 말한 사장 때문이다.
충분히 많은 음식을 주문했음에도 '1인 1메뉴'를 고집하는 중국집 사장을 두고 장사할 줄 모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인 1메뉴 주문안해 논란"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중국집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7'
A씨 포함 5명이었던 일행은 짬뽕 4인분과 탕수육 大자, 공기밥을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을 받던 중국집 주인이 갑자기 A씨 일행을 힐끔 보더니 가게 한 쪽 벽면에 붙어있는 문구를 손으로 가르켰다.
"1인 1메뉴 주문해주세요"
A씨가 짬뽕 4개와 탕수육 大자를 시켰으니 된 거 아니냐고 묻자 주인은 "탕수육은 식사 메뉴에 포함되지 않아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기름진 멜로'
이에 A씨와 친구들은 탕수육이 더 비싼데도 무조건 식사 메뉴를 인원수대로 시켜야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은 "안 시킬거면 당장 나가라"라며 윽박질렀고, 결국 A씨 일행은 기분만 상한 채 중국집을 나왔다.
A씨는 "탕수육은 왜 1인 1메뉴에 안 쳐주냐"라며 "식사 메뉴보다 비싼데도 안 된다는 게 말이되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해당 중국집 주인의 융퉁성 없는 '1인 1메뉴' 원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오히려 더 비싼 메뉴를 주문하는데도 '식사 메뉴' 주문을 고집하고, 결국에는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 사장님의 장사 수완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식당 뿐만 아니라 '1인 1음료'를 원칙으로 하는 카페들이 많은데 음료 대신 디저트를 주문해도 무조건 음료를 인원수대로 주문하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처럼 '1인 1메뉴·음료' 원칙과 관련해 손님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만큼 터무니 없는 주문이 아닌 이상 원칙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가게 주인들의 센스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