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화이자 영문 스펠링, 'P'로 시작하는 거 저만 몰랐나요?"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화이자, 얀센 등 각종 해외 백신들이 뉴스와 각종 온라인 공간 등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막상 해외 백신들의 영문명을 마주하면 '내가 알고 있는 그 백신이 맞나' 싶은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한다. 생각했던 영문 스펠링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이자가 P로 시작하네요 ㄷㄷㄷ"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화이자의 철자가 당연히 'H' 혹은 'F'로 시작될 줄 알았는데 'P'로 시작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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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화이자의 영문명은 'Pfizer'이다. 


'Pfizer'는 화학자였던 독일 출신 찰스 화이자(Charles Pfizer)의 성을 따온 것이다. 독일식 발음으로는 'P' 소리도 조금 내는 게 맞다고 하지만 영어 사전에는 'fai·zr'로 읽으면 된다고 나와있다.


P로 시작하긴 하지만 영문 발음 역시 '화이자'라는 것이다.


A씨의 게시물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화이자가 P로 시작하는 줄은 몰랐다며 A씨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그럼 퐈이자여야 되는 거 아니냐", "당연히 F로 시작될 줄 알았다", 'Pf는 또 뭐지. 알다가도 모를 알파벳"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혼란스러워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얀센도 보시면 깜짝 놀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얀센의 영문명에도 반전(?)이 있다. A씨 등은 Y로 시작하지 않냐고 반문했지만 실제 얀센의 영문명은 'Janssen'이다. 


벨기에 출신 정신과 의사이자 박사 폴 얀센(Paul Janssen)의 성에서 따온 이름이다. 벨기에, 네덜란드는 J를 Y발음 하기 때문에 '얀센'이라고 읽는다. 


이에 A씨 뿐만 아니라 다수의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세종대왕 만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