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마카레나' 인기 이끈 팝 듀오의 저택이 '에어비앤비'에 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마카레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설적인 팝 듀오 로스 델 리오가 호스팅하는 아름다운 스페인 저택을 예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어비앤비는 '마카레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설적인 팝 듀오 로스 델 리오가 호스팅하는 아름다운 스페인 저택을 예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카레나'가 미국 내 각종 차트를 휩쓴 지 25년을 기념해 로스 델 리오는 이틀 동안 게스트를 호스팅하며 '마카레나' 노래와 춤의 비법을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이 호화로운 안달루시아 양식 저택은 로스 델 리오가 음악적 영감이 필요할 때마다 즐겨 찾는 전원 별장으로, 게스트는 거대한 저택을 누비며 미국 올림픽 팀 전체와 대통령까지 춤추게 만든 전설의 히트곡을 즐길 수 있다.
안달루시아 양식의 파티오, 햇살이 가득한 정원에 자리한 수영장까지, 고전적인 세비야 풍경 속에서 살아있는 팝의 전설을 만나는 놀라운 기회가 주어진다. 노래방 시설과 스페인 기타도 준비되어 있다.
로스 델 리오는 "'마카레나'가 여름 최고 히트곡이 된 이래 벌써 25년이나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이 특별한 해를 기념하고자 우리가 가장 아끼는 전원 별장을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히트곡 '마카레나'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3일에 시작하는 이번 숙박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