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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선배가 후배 폭행

22일 YTN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 도중 남자팀 고참급 선수가 막내 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단독 보도했다.

via YTN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YTN은 지난 16일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후 훈련때 남자팀 고참급 A 선수가 막내 B 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단독 보도했다.

 

2주전 부상을 당했던 A 선수가 맨 앞에서 레이스를 이글다 삐끗했고, 틈새로 추월하던 B 선수에 걸려 넘어진 게 그 이유였다. 

 

이를 목격한 관계자는 "때린게 그냥 꿀밤이 아니라 싸대기 날리듯이" 폭행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맞은 선수는 턱과 잇몸 등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충격으로 나흘간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 대표팀에 임원을 파견해,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했으며, 오는 10월 초에 열릴 선발전에 두 선수 모두 출전시킨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