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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발표 전날 여자친구 유주가 "생생하다"며 올린 데뷔 전 일기

유주가 여자친구 계약 종료 소식이 전달되기 하루 전날 밤 의미심장하게 첫 데뷔 전날 쓴 글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uuzth'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유주가 전날 밤에 올렸던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여자친구 유주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생생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유주가 지난 2015년 1월 15일에 쓴 장문의 글이 담겨 있었다.


당시 유주는 "내일 난 뮤직뱅크에서 내 생애 첫 데뷔를 한다"라며 기대감과 걱정이 섞인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위버스


인사이트뉴스1


이어 유주는 "그냥 믿자.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자"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제껏 잘해 왔기에 항상 잘할 것이란 게 아니라 그냥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제껏 잘해오게 된 것이다. 그 순간에 집중하자"라며 과거를 되돌아보며 동시에 미래를 그렸다.


아쉽게도 해당 사진은 "우리 엄마 아빠 언니"를 끝으로 글이 잘려있어 더 이상의 내용은 볼 수 없었다.


여자친구의 계약 종료 소식이 발표되기 하루 전날 이 같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유주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uuzth'


누리꾼들은 "유주는 이미 다 알고 있었구나", "해체 암시한 것 같은데"라며 해당 사진을 올린 이유를 해석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유주 진짜 열심히 살았네"라며 칭찬의 말도 건넸다.


한편 18일 쏘스뮤직은 위버스 공지를 통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와 오는 22일 계약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