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와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오빠 여친···"손님이니 당연하다 VS 가정교육 형편없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봄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인사 드린다며 오빠와 함께 집에 방문한 여자친구의 태도가 불편한 여성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 여친 집 왔는데 내가 예민한 건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진짜 손 까딱 안 해... 물론 손님이니깐 당연한 건데"라고 곤란하다는 듯 입을 뗐다.


얼핏 보면 시집살이를 시키려는 시누이의 핀잔인 듯 보이지만 사연의 자세한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내용에 따르면 집에 방문한 글쓴이 오빠의 여자친구 B씨는 들어온 순간부터 가방을 손에 쥐고 가만히 서있었다.


어머니가 "소파에 앉아요"라고 권했지만 B씨는 요지부동이었다.


A씨가 "뭐지?"라고 생각할 때쯤 오빠가 "가방이랑 겉옷 걸어줄게" 하고 손 내미니 B씨는 그제서야 자리에 앉았다.


그 후로도 B씨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바로 눈앞에 있는 것도 "오빠 나 물" 또는 "오빠 나 사과 좀 줘요"라고 A씨의 오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딱 너 같은 딸'


A씨의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B씨의 행동이 무례하단 사람들은 "공주 출신인가", "뭐야 이상해", "가족들 있는 앞에서 그런다고?", "정말 예의 없다"라고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손님이니까", "남의 집에서 집주인 허락 없이 안 건드리는 게 맞지 않나", "낯선 공간이니까 어색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음" 등 B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미혼남녀 4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우자에게 형제자매가 없기를 원하는 남녀' 중 40.4%가 그 이유로 "사소한 참견"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시누이들이 올케와 갈등하는 이유로 "자신의 부모님에게 잘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가장 보편적인 이유로 꼽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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