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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강에서 실종된 의대생 故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손씨의 친구 A씨의 신발을 버린 사람이 그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A씨 신발을 버린 사람은 어머니로 알려졌었다. 경찰은 친구 A씨의 가족이 A씨의 신발을 버리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7일 서울경찰청은 A씨 신발을 버린 사람이 애초 알려졌던 A씨의 어머니가 아니라 다른 가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 가족이 신발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정민 씨 친구 A씨가 버렸다는 신발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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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손 씨 실종 당시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 한 명을 어제(6일) 추가로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다른 목격자 6명을 조사하면서 손 씨 실종과 관련한 일관된 진술을 확보했고, 이번에 추가된 목격자의 진술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씨 실종 당시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1명 늘어, 총 5개 그룹 7명이 됐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