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A
"저기 손님.. 여기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불편할 수 있어서 앉아서 드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이나 양해를 구했음에도 자세를 고쳐 앉지 않고 오히려 코까지 골며 잠을 자는 손님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이 쩔쩔매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손님들의 불만도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하지만 '혹시라도 해코지하지 않을까?', '큰 소란이 벌어지면 어쩌지?' 불안한 생각에 아르바이트생들은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상속자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윗글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에 공개된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하소연을 재구성한 것이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베트남의 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매주 수많은 진상 손님들이 방문하지만, 그는 얼마 전 역대급 진상 손님을 맞닥뜨렸다.
위 사연 속 '수면 빌런'이었다. 어느 날부터 거의 매일 출석 도장을 찍듯 방문하는 남성은 매일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문을 닫을 때까지 누워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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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혼자 와서 의자 2~3개를 차지하고 맨발을 의자 위로 쭉 뻗어 자는 모습으로 다른 손님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처음에는 A씨와 A씨의 동료가 몇 번 주의를 줬지만, 남성은 "아 알겠어요"라면서 다시 의자에 누워 코까지 골며 잠을 잤다.
A씨와 동료는 눈을 부릅뜨며 말하는 남성의 모습이 무서워 더는 말을 하지 못했다.
이에 그는 최후의 방법으로 남성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상속자들'
해당 사진과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아예 주문을 받지 말아라", "경찰에 신고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 "계속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청소하고 커피를 치워버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A씨 사연 속 남성처럼 자신이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로 다른 손님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진상 손님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자신이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누릴 권리가 있듯 다른 손님들도, 직원들도 동등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