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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손녀의 '청년다방' 알바 소식에 "다방 레지하냐"며 앓아 누은 할머니

최근 청년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생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떡볶퀸 Tteokbokquee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내가 너를 어떻게 대학교까지 보내놨는데, 다방 레지를 하고 있냐!"


최근 청년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생 A(20)씨는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가 그의 구직 소식에 격분해 한창을 나무라서다.


할머니는 손녀가 다방 레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한 듯했다. 청년다방을 과거 성매매가 자행된 티켓다방의 하나로 이해한 것.


단순히 다방이라는 이름이 부른 촌극이었다. 온 가족이 앞장서 할머니를 설득해보려고 해봤으나, 할머니는 쉽게 설득되지 않았다.


인사이트A-Teen 2/Eighteen (에이틴 2)


심지어 가족이 손녀의 성매매를 방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머니를 불러 한참이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의 삼촌은 청년다방에 할머니를 모시고 가기로 했다고 한다. 직접 보여줘야만 믿을 것 같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A씨네 가족의 이 웃지 못할 촌극은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다만 할머니를 모시고 간 이후 사연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사연엔 비슷한 '피해담(?)'이 속출했다. 한 누리꾼은 "야근 도중 청년카드에서 야식을 시키고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가 괜한 오해를 받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청년다방에서 근무해봤다는 한 누리꾼은 "다방인 줄 알고 온 손님이 떡볶이를 보고 호다닥 나간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oungdabang_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