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팔아 아이폰 6S 사려한 中 '애플빠' 백수 청년
자신들의 신장을 팔아서 최대한 빨리 아이폰을 손에 넣을려고 했던 중국 청년들이 화제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신장을 팔아서 새 아이폰 살려고 했던 중국 애플빠 백수 청년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중국 동방망(東方網)은 12일 즈음 두명의 10대 무직 청년들이 신장을 팔아 '아이폰6s' 예약주문 시도를 한 사건을 보도했다.
무일푼인 두 청년 우(吳)모군과 황(黃)모군은 신형 아이폰을 가장 먼저 손에 넣기 위헤 소셜미디어를 돌아다니면서 신장을 팔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봤다.
한 누리꾼의 조언으로 이들은 12일 난징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당일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크게 낙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평정심을 되찾은 우군은 신장 판매를 포기하고 황군의 마음을 돌리려 설득하려 했지만 '아이폰 6s'를 손에 넣으려는 황군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결국 우군은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까지 요청했지만 황군은 화를 내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은 예약 주문 가능한 모든 아이폰 모델이 동난 상태로 이후 예약 주문은 대기 기간이 3~4주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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