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반오십' 언니·오빠가 말하는 서글픈 신체 변화 4가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학생들의 시험기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도서관과 자취방의 불이 꺼질 줄을 모른다.


신입생 초창기에는 핫식스 한 캔이면 몇 날 며칠 밤을 새우는 것도 두렵지 않았지만, 반 오십을 넘어간 이들에게는 더 이상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12시만 넘어가도 눈이 감기는 것은 물론, 억지로 밤을 새웠다 할지라도 다음날 밀려드는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다.


영락없는 좀비와 같은 모습에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서글픔이 밀려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하지만 더욱 슬픈 점은 나이를 체감하는 순간이 이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조금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쏟아지고 숨이 가빠 오는 것은 물론, 격렬한 운동을 했다 치면 하루는 꼬박 앓아누워야만 한다.


특히 술과 관련해서는 체감이 더하다. 아무리 술을 마셔도 멀쩡하던 체력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소주 한 병에도 골골대는 '알쓰'가 남아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깨질듯한 머리와 울렁거리는 속으로 고생을 해야 하는 건 덤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현실감 넘치는 반오십 대학생의 후기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내 얘기 적어놨는데?",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20대 초반의 학생들을 향해 "지금이라도 많이 즐겨놔라", "세월 훅 지나간다" 등의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온다는 '마의 반오십'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술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