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예측한 30년 뒤 대한민국의 소름 돋는 '미래 보고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누구나 한 번 쯤,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곤 한다. 물론 10살 때 그린 20살·30살의 삶과 실제의 삶은 다르다.


수억 원짜리 슈퍼카를 타고 넓은 호화 주택에서의 삶을 꿈꿨을 테니까. 


앞으로 30년 뒤의 삶은 어떨까. 


현재 나이가 스무 살이라면 50세가 돼 맞이할 날들이다. 2050년 평균 수명이 120살에 이른다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현재 경제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30년 뒤 미래를 경험하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오버워치) / YouTube 'Overwatch DE'


정부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30년 뒤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고, 또 세계 경제의 요충지가 된다고 한다. 


개인용 비행기가 생겨 자가용을 대체할지도 모른다. 경찰을 부르면 로봇이 출동하고, 수학여행을 달나라로 떠날 수도 있다. 


긍정적인 면이 많지만 사실 30년 뒤 우리가 겪는 일상은 지금보다 더 피곤하고 힘들지도 모른다.


인사이트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 YouTube 'Call of Duty'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노잉'


일단 현재의 추세 대로라면 2050년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된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학교 운동장은 식량 보급을 위한 창고 또는 밭으로 변한다. 살아남지 못한 많은 기업, 병원 등이 폐허가 돼 방치될 수도 있다.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기후는 아열대로 변한다 봄과 가을이 지금보다 더 짧아지고 여름이 엄청 길어진다는 것이다. 


'4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이 옛말이 된 한반도에서 벚꽃 축제는 사라질 것이다. 품질 좋기로 유명한 충주 사과도 더이상 볼 수 없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는 멸종 위기에 처하고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는 늘어날 것이다. 서울에서 매해 폭염으로 600명이 사망한다. 바다에서는 대구·명태 대신 따뜻한 바다에 사는 참치와 고등어가 잡힐 것이다. 


인사이트국토환경정보센터


눈이 쌓이지 않아 인공눈으로 대체해야 하는 스키장들은 대부분 운영난에 허덕이다가 문을 닫는다. 그 자리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또는 물썰매장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눈을 보기 위해 시베리아나 북극으로 여행을 갈 가능성도 높다. 


모기 등 해충은 더욱 번식을 빨리해서 엄청난 숫자로 늘어난다. 동남아시아의 풍토병인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상륙해 고통받는 국민들이 생겨날 것이다. 


30년 뒤 맞이할 2050년, 우리가 서둘러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