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이 무인화 제안한 편의점, 결국 폐업해 '진짜 무인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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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무인화 제안을 했던 편의점이 지난 17일 폐점했다.


22일 CU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홍대센터점은 지난 17일자로 문을 닫았다. 박 후보의 앞선 발언대로 '사람 없는' 편의점이 된 셈이다.


CU 측은 "지난 18일 임대가 만료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홍대 상권이 어려워져서 폐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지점은 직영점이기 때문에 임대차 계약 연장을 본사에서 결정한다"며 "지난 한 해 코로나 사태 때문에 홍대 상권이 안 좋아져서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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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편의점이 문을 닫은 게 알려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박 후보의 무인화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달 25일 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그는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들은 뒤 기자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할 때 스마트 상점, 무인 스토어를 보급·확산시켰다. 점주에게 이런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 후보의 발언을 두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충을 공감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우스갯소리로 아르바이트생이 곧 일자리를 잃을 수 있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박 후보의 실언은 이뿐만 아니었다. 그는 지난달 26일에도 선거 유세 현장에서 통역사 지망생에게 AI 번역 스타트업을 일자리로 추천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편의점 폐업 소식에 SNS에는 "박영선 후보가 무인 편의점을 제안했던 홍대의 CU가 진짜 무인 편의점이 됐다. 전(前) 중소기업부 장관의 쾌거"라는 글과 함께 텅 빈 편의점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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