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 업소녀한테 속아서 결혼해도 할 말 없다"는 한 여성의 주장에 여자들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업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여초 커뮤니티 회원이 한국 남성들이 업소녀랑 결혼해도 할 말 없다는 논리를 이어가 논란이 됐다.


최근 한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많은 여성들은 "내 주변에도 청순한 업소 출신 여자랑 결혼한 순진한 남자가 있다", "솔직히 말 안 하면 모를 거고 그 여자는 얼마나 잘 꾸미고 잘 하겠느냐. 남자가 불쌍하다", "사기 결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우리나라 성매매 하는 남자가 대부분인데 결국 끼리끼리다", "성매매하는 게 평범한 한국 남자들은 업소녀한테 속아서 결혼해도 할 말 없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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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특성상 유부녀로 추정되는 한 여성 누리꾼은 "도서관 다니는 반듯해 보이는 남자도 성매매한다더라"라며 성매매 여성에게 속아서 결혼해도 결국 '끼리끼리'라는 논리를 펼쳤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의견에 "궤변이다", "한국 남자 대부분이 성매매 한다는 근거가 뭐냐" 등의 반박글을 남기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자들이나 모르지 웬만한 남자는 업소 출신 여성을 잘 알아본다"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남성 1500명 중 631명(42.1%)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성구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2013년 기준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 수는 약 27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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