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택시 앞 좌석에서 누우면 비매넌가요?"
택시 조수석에 누워도 되냐는 한 남성의 질문에 누리꾼들의 열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시 앞 좌석에서 누우면 비매너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과음해서 출근길에 택시를 잡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앞좌석에 앉아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누웠는데 기사가 나를 보고 '참 나 에휴…'라며 계속 한숨을 쉬어 왜 그러냐고 물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연에 따르면 당시 기사는 "그렇게 눕는 건 아니다"라며 A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그는 "제가 누우면 기사님한테 운전 방해냐? 왜 그러는 거냐?"라고 물었고 기사는 "방해 문제가 아니고 상식이다"라고 답했다.
A씨는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 간다"라며 "앞 좌석에서 시트 뒤로 젖히고 누우면 실례냐"라고 물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은 올라온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댓글 1천500개가 넘게 달리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먼저 '비매너다'라고 주장한 이들은 "무례한 게 맞다", "아무리 돈을 주고 타는 거지만 다른 사람 차 타면 절대 안 할 행동 아니냐", "눕는 건 아니다", "운전 중 앞 좌석에 눕는 거 자체가 정상적인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비매너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인 이들은 "내 돈 주고 탄 건데 뭐가 문제냐", "진상 부린 것도 아닌데 상관없지 않냐", "애초에 의자가 젖힐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있는 기능을 썼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택시를 뒤로 젖힌 A씨의 행동이 비매너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럴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