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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게임만 하는 겜돌이·겜순이들의 충격적인 미래 신체 변화 (사진)

게임을 장시간 할 경우 먼 훗날 손가락이 기형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Slots Wise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친구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뜯어말려야겠다.


장시간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기다 손가락이 기형적으로 길어지는 충격적인 형태로 진화할 수 있으니 말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슬롯 와이즈(Slots Wise)'는 게이머들의 충격적인 '미래' 손가락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장시간 컨트롤러를 이용했을 경우 미래에 손가락이 어떻게 변형될지 연구해 이 같은 3D 렌더링 이미지 결과를 도출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lots Wise


공개된 이미지에서 검지와 중지는 다른 손가락의 2배 이상 길어진 모습이었다. 컨트롤러를 효과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다.


새끼손가락은 갈퀴 모양으로 바뀌어 컨트롤러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매체는 "원래 인간의 손은 다양한 용도로 쓰였지만 게임에 집중적으로 쓰게 된다면 이에 알맞게 진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용 신체로 거듭나 컨트롤러를 더욱더 조작하기 쉽게 필요한 손가락은 더 길게 바뀌고, 불필요한 손가락(약지)은 퇴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사이트Slots Wise


이 같은 변화가 언제 찾아올지는 알 수 없다. 매체는 다만 전 세계 유저들의 게임 이용 시간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온라인 미디어 라임라이트(Limelight)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을 조사한 결과 만 18~25세 연령층에서 평균 6시간 30분 이상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24시간 중 대략 4분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11%는 하루 20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또한 게임 자체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도 많아져 게임의 인기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게임을 할 경우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를 무시하고 한 자세로 앉아 계속해서 게임을 하면 손목 터널 증후군, 조갑박리증, 거북목, 허리 디스크 등 신체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YouTube 'SlotsWi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