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마담 앙트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떻하지' 아니고 '어떡하지'야 '떡!!'"
잘못된 맞춤법을 넘어가지 않고 지적해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가 있는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주는 행동이 결코 나쁜 게 아니지만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군다면 그들의 성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유형의 친구들은 성격이 까칠하고 폐쇄적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으니 말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김복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과거 미시간대학 줄리 볼렌드(Julie Boland) 박사를 중심으로 한 언어학자들은 틀린 문법이나 오타에 민감할수록 더 까칠하고 폐쇄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먼저 연구진은 집에서 살기를 원하는 가상의 룸메이트가 작성한 이메일을 피험자 83명에게 보여줬다.
이 이메일에는 오타와 틀린 문법, 오탈자 등이 곳곳에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진들은 피험자들에게 이 메일을 읽게한 뒤 지능 수준과 친절함 정도, 그리고 성격을 평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좋지 아니한가'
그 결과 성격이 까칠하거나 폐쇄적인 이들은 틀린 문법이나 오타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친절하든 까칠하든 상관없이 문법적인 실수가 적은 신청자에 더 호의적인 감정을 느꼈다는 결과도 함께 도출됐다.
연구를 진행한 줄리 볼랜드는 "이번 연구는 한 사람의 성격이 그 사람의 언어 해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 첫 연구다"라고 강조했다.
맞춤법 실수를 보더라도 한 번 쯤은 꾹 참는 것이 좋겠다. 또한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고 싶다면 오타나 문법에 주의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