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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노출' 의혹 휩싸여 3일 정지된 여캠 쉴드 쳐주다가 비판 받는 BJ 봉준

BJ 봉준이 성기 노출 의혹에 휩싸인 아프리카TV BJ 파닥을 옹호해 주다가 비판이 나오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BJ 파닥이 생방송 중 성기를 노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함께 방송한 BJ 케이도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노출 사고에 비해 아프리카TV의 처분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른 BJ였다면 최소 한달, 최대 영구정지까지 가능한 사안인데 인기 파트너 BJ라 봐주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다. 


BJ 봉준(김봉준)도 논란에 함께 휩싸였다. 부족한 근거를 가지고 파닥을 지나치게 옹호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9일 봉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파닥과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봉준은 "음모가 보였다고 하는데 파닥이는 왁싱을 한 상태라고 한다. 속바지랑 스타킹 접합 부분이 그렇게 보인 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성기가 아니라 속바지였는데, 그걸 오해하고 있는 거라는 얘기였다. 파닥 또한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앞서 파닥은 BJ 케이(박중규)와의 방송에서 일부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파닥이 의자에 앉아 있는 장면에서 치마 속이 보인 것이다.


성기 노출인지, 속바지·스타킹 노출인지 확실히 분간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시청자들은 당시 방송에서 파닥이 '속옷'을 입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주목하며 "성기가 노출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봉준은 파닥을 출연시켜 해명할 기회를 줬다. 봉준도 파닥을 쉴드 쳐줬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봉준에게도 비판이 가해졌다. 근거도 부족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파닥을 옹호해줬다는 비판이 나온 것. 


이에 봉준은 추가 해명 영상을 통해 "당연히 (파닥이가) 실수한 건 맞다. 사진도 온라인에 떠돌고 하도 얘가 울고 불안해하길래 그렇게 얘기한 거다. 그런 얘기를 한 이유가 정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라고 했다.


시청자들이 "분명 속바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속바지겠냐"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아프리카TV 측은 케이와 파닥에게 우선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정지 사유는 '정지 사유 음란(위 항목 외 음란 행위)'로 기재돼 있다. 


아프리카TV는 방송 중 성기 노출, 성행위를 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간 성기 노출을 한 BJ는 대부분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