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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살다살다 처음 먹어보네요"
배달 후기를 확인한 카페 사장 A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샌드위치에 식빵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적은 물론이고 '별점 테러'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배달 앱에 올라온 소비자와 점주 간의 설전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글에서 한 소비자는 A씨의 카페에서 햄 에그 샌드위치를 비롯해 샐러드, 토스트 등을 주문했다.
그런데 그는 받아 본 샌드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자 리뷰를 남겨 점주에게 항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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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든 건 처음 먹어본다"는 리뷰와 함께 별점 1개를 남겼다. 그러면서 "사진을 못 본 내 잘못이지만 샐러드 드레싱은 넉넉히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A씨는 해당 리뷰에 답글을 달아 "샌드위치를 식빵으로 만들지 그럼 어떤 것으로 만듭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샌드위치 기원을 설명하기도 했다.
A씨는 "드위치 백작 4세인 존 몬테규는 두 조각의 빵 사이에 속을 채운 인기 있는 간식에 자신의 작위를 확실하게 남기는 엄청난 업적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즉 샌드위치는 애초에 식빵으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다.
이에 해당 고객은 리뷰를 추가하며 반박에 나섰다. 고객은 "메뉴에 식빵이란 말이 어디 있으며, 내가 빵 하나 먹는데 기원을 알아야 하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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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샌드위치를) 포카치아나 바게트, 사워도워에 먹은 기억밖에 없고, 내 돈 내고 먹는 음식에 대한 기억이 그거라면 그게 맞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식빵을 하건 또띠아를 하건 내 알 바 아니다"라며 "나처럼 모르고 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알려주는 게 내가 가진 리뷰 권리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도가 지나친 불만이다'라고 비판했다. 업주의 생계와 직격탄이 될 수 있는 별점 평가에 황당한 이유로 혹평을 남기는 것은 악의적이라는 지적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 걸로 다 트집을 잡는다", "점주들이 별점에 얼마나 민감한 줄 알면서 이런 행동을 하느냐", "진짜 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